전주시, 친환경교통 자전거 타기는 안전교육부터전주시, 올 연말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복지관 등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복지관 등에서 1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총 200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은 자전거 전문 강사가 직접 신청기관을 찾아가거나 전주천 생태자전거 안전교육장을 방문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관련 법규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올바른 자전거·PM 이용방법 △안전모·보호장구 착용 등 자전거·PM 이용 시 확인사항 △자전거·PM 관련 법규 등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이 병행 추진된다. 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일반 단체의 경우 10명 이상의 교육 희망자가 있어야 하며,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자전거·헬멧·보호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을 위해 전문적이고 유능한 강사들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시는 오는 21일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전문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총 216회(어린이집·유치원 157회, 학교 45회, 일반단체 14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고 생활 속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전주시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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