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거동이 불편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위한 방문 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도입된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관내 요양시설 입소자와 재가노인·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백신을 1회도 받지 않은 미접종자는 접종자에 비해 감염과 중증·사망 위험이 높으므로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접종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요양시설·취약시설·노인시설에 접종을 희망하나 거동이 불편한 미접종자를 조사했으며 15일과 16일에 이틀간 총 9개 시설에 방문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의 용법과 용량은 기존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21일 간격 0.5ml씩 2회 근육주사로 기본접종이 완료된다.
한편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익산시 보건소와 4개의 위탁의료기관(▷모아산부인과의원 ▷예일소아청소년과의원 ▷남부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원)에서 당일 접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한 미접종자가 기관 운영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당일접종을 받을 수 있다.
3월 7일부터는 77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며,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완료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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