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의 안전보험을 지원한다.
14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보장성 강화를 위해 관내 67개소 전체 어린이집의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안전보험’을 가입,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자 가입되는 보험이다.
2023년 2월말까지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 2700여명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에 적용된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특약, 놀이시설 배상책임, 보육교직원 등 상해, 보육교직원 진단비·위로금 특약, 화재(건물), 화재(내부집기), 화재배상책임 특약, 풍수해 특약, 재난사고 위로금(화재), 재난사고위로금(내부집기), 재난사고 위로금(풍수해)등 총 15종이다. 군은 지난해 보다 1종을 추가해 보장을 늘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은 사고라도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을 실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그럼에도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상청구 자료에 의하면 완주군에서는 2021년 어린이집 안전사고 보상으로 26건에 1590만5천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