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4일, 연무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 및 대학교 입학생을 위해 장학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후원됐으며, 초중고 입학생 27명에게 10만 원씩, 대학 입학생 4명에게 20만 원씩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지만 대학에 합격해 기쁘다. 앞으로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내가 가진 걸 나눌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며, 새 출발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하현승 연무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의 꿈을 놓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내기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