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4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청년문제 해결 방안으로 농촌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뉴프런티어 사업인 스마트 농업 등 농촌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농업·농촌은 일자리,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청년문제 해결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76개 과제가 수립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안건 등에 대해 토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워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자치단체 또한 지역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등 중간 지원조직과 협업, 수립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주거와 경기침체 등 고단한 도시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기회와 행복을 찾아 농촌으로 내려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등 농업이 새롭게 고부가 가치화 되는 상황은 IT에 친숙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최근 뉴프런티어(New Frontier)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 농업이 농업·농촌이 청년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많은 지자체가 조례상 청년 기준을 39세까지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청년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기본법상 34세로 된 기준을 39세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형 청년수당, 대학생 직무인턴 등 전라북도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내 청년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음새 없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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