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올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응원하며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마련한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2006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17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원되는 입학축하금은 중구 관내 지역주민과 상가, 단체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성을 다하여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취약계층 자녀 중 신입생 51명에게 1인당 380천원~560천원씩 초·중·고 학생별로 차등 지원하며, 총 지원액은 2,500만원으로 2월 중순경 학생들의 계좌로 지원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우리 중구의 희망이자 밝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입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어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