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시장 주재로 인구감소 대응 실무추진단 1차 분과위원회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5개 분과위원회(▲일자리?경제, ▲입주?정착 ▲공동체활력제고 ▲정주여건개선 ▲저출산?보육)를 각각 개최하여 선정된 9건의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시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업 유치 단지 조성, 귀향실버타운 조성, 태백 청년센터 조성 등 9건의 과제를 포함하여 추가 과제를 2월 중에 발굴하여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오는 4월 말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태백시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초저출산의 구조속에서 이제는 정주인구의 개념을 넘어 생활인구(유동인구) 유치전략을 추진해 지역간 인구경쟁이 아닌 상생발전 및 협력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교류, 왕래, 체류 등 목적으로 시에서 실제 활동하는 인구를 늘려 지역의 인구 및 경제활력도를 높이는 신개념의 인구전략을 펼쳐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도시로 지정하고 정부 출연금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 신설하여 연 1조 원,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를 지원하여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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