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월 3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성군은 기존 선착순으로 진행해 대상자 중 80%만 혜택을 받던 지원 체계를 개편하여 대상자 100%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비를 증액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975명이다. 신규 이용자가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자동 재충전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전년도 발급자가 올해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필요 없이 자동으로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신규 및 재발급 대상자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문화누리 모바일 앱, ARS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가 완화 될 수 있도록 발급 및 이용안내와 가맹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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