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군민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오는 28일까지 소규모 수도시설 백산마을 등 상수도 77개소에 대하여 실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물탱크 내부 청결 및 울타리 상태 등 안전성 여부와 관정 취수시설 주변 오염원 확인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추후 예산에 반영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자(마을이장)의 전문지식 부족으로 관리상의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되는 경우 소규모 수도시설 위탁관리 용역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냄새, 맛 등의 이유로 상수도 사용을 꺼리는 주민에게 안전한 물 사용을 위한 소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방상수도 연결이 가능한 마을에 대한 수요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박영래 환경수도과장은 “소규모 수도시설 실제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