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성공을 위해 귀얄(옻을 칠 할 때 쓰는 솔)이 다시금 적셔지기 시작했다.
남원시는 2월 15일 박종군 장인을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으로 재위촉했다.
박종군 대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으로, 제23~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을 역임하며 대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박 대회장은 “다시 한 번 국내 최고 권위의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의 대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옻칠 목공예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많은 사람들이 옻칠 목공예의 대표 고장으로 남원을 꼽게 된 것에는 남원시 옻칠 목공예대전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남원의 대표 브랜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옻칠목공예’와 ‘갈이분야’ 접수를 받아 5월 6일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총37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5월 4일에서 5월 12일까지 남원 예루원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18일에서 5월 24일에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 전시되어 전통 옻칠의 가치와 남원 목공예의 우수성을 선보이게 된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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