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겨울철 전력난 극복과 전력 수급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는 15일 소속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실태를 점검해 기관들이 선도적인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2월까지며 불시 점검을 원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무실 적정 실내온도 준수(18℃ 이하), 복도조명 부분 소등, 기관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현황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미준수 사항은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그 결과를 보고 받는 등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실내 난방온도 준수, 전력 수급 위기 시 조치사항 등 강도 높은 겨울철 공공기관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우선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과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부처 계절 관리제 일환으로 예년보다 강화된 ‘공공기관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운영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반면에 노인·아동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에너지절약형 실내온도(20~18도)가 아닌 신체 여건 및 건강 측면을 고려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사용자에 따라 에너지절약에 관한 기준을 유연히 적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 중이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 등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 솔선해서 에너지 부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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