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2022 “생각을 꺼내며 자라는 아이들” 온라인 특강2월 1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줌(ZOOM) 기반 50분 특강 두 번 실시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월 1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생각을 꺼내며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 특강 실시한다.
초등학교 1학년 글쓰기 지도의 의미와 비법을 들려줄 이번 특강은 50분간 2회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교사 또는 학부모는 온라인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이번 특강 강사인 대구대봉초등학교 최순나 선생님은 학교생활 실전 경험 1년차 1학년 선배들이 신입생 후배들에 알려주는 45가지 꿀팁을 담은 “1학년이 쓴 1학년 가이드북”이라는 제목의 책을 정식 출판했다.
1학년 78명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생활에 대한 나만의 비법을 글로 쓴 이 책은 공교육에서 문해력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줄 귀한 자료가 될 듯하다.
줄넘기를 잘하는 나만의 방법을 쓴 한 학생은 ‘튼튼한 고무줄 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재치 있는 제안을 하였고, ‘남자와 친구가 될 때는 알맞은 장난이 필요하지만 여자와 친구가 될 때는 절대 장난을 치면 안된다.’는 남학생의 재미있는 글도 있었다.
아이들이 쓴 글에는 아이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쓰고 싶어 하는 글은 아이들이 자신 있게 쓸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경험, 자신의 삶이 곧 글이 되도록 한 글쓰기 지도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에서 초등학교 1학년에게 글쓰기는 어떤 의미이며, 아이들이 어떻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정희 독서인문교육담당 장학사는 “자기의 삶과 거리가 먼 내용을 쓰라고 하면 글을 쓰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학생들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글을 쓰도록 하면, 글쓰기의 부담은 줄어들고 자꾸 쓰고 싶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현장의 구체적인 비결이 무엇인지 이 특강을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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