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개편’ 팩트체크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12:38]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개편’ 팩트체크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2/15 [12:38]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개편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어드리겠습니다!

 

Q.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며 진단검사 체계가 개편되었는데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는 이유는?

A. 오미크론의 특성(높은 전파력, 낮은 위중증)을 반영하여 한정된 검사역량을 고위험군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반드시 검사가 필요한 분들이 우선적으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검사체계를 전환하였습니다.

- 감염 시 위중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만 60세 이상 등)이 신속하게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 설정

-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은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신속항원검사 양성일 경우에는 바로 PCR검사를 시행

 

Q. PCR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낮은 신속항원검사로 가짜 음성(위음성)이 증가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증폭된다?

A.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PCR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며 가짜음성(위음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짜음성(위음성)의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결과가 음성이라도 아래와 같은 수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반드시 방역수칙 준수

-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복적인 검사 시행

-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우선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받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PCR검사를 받도록 권고

- 60세 이상 고령층은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검사를 시행해 가짜음성으로 인한 위험 최소화

 

Q. PCR검사에 여유가 있음에도 확진자 수를 축소하기 위해 정부가 의도적으로 PCR검사를 막았다?

A. 확진자 수, PCR검사량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 PCR검사는 의료기관 및 선별진료소의 의료인이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가 이를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여 검사 수요가 분산되었음에도, PCR 검사량은 검사체계 전환 이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주중 일 평균 PCR 검사건수
노영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