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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 신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을 위한 촘촘한 치안망 점검

2.15. 대구자치경찰위원회, 2022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13:48]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신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을 위한 촘촘한 치안망 점검

2.15. 대구자치경찰위원회, 2022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2/15 [13:48]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15일 오후 3시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특히 2022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촘촘한 치안망을 점검하고자 ▲아동학대 신고자 정보보호 ▲위기관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위기학생 다중 지원 ▲신학기 안전한 통학로 대책을 안건으로 하여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날 대구교육청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에 따라 교직원은 아동학대 ‘의심’만으로도 신고하게 되어있으므로 신속한 신고에 주저함이 없도록 학대행위(의심)자에게 신고자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주고 신고자 신변 보호가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청소년의 심각한 범죄 사건, 가정역할 와해 등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다중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맞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시스템인 ‘위기관리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주제토의 안건으로는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 주재로 ‘신학기 안전한 통학로 대책’에 대해서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대구시는 총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위험요인과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대구경찰청에서는 3월 2일부터 하계방학 전까지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주변 232개소)에 경력을 배치해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 및 보행자보호 의무 위반 단속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저학년의 등·하교 시간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대구교육청은 신학기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소관 기관에 개선 요청을 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신학기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전 시 일단멈춤’을 협력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의 핵심과제가 시민안전”이라며 “특히,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1학교 1순찰차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보행안전시설 점검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협업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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