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화재 시 신속한 내부 진입과 인명구조로 인명ㆍ재산 피해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60여곳에 대해 소방관 진입창 관리상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관 진입창은 요양병원 등의 2층 ~ 11층 이하의 각 층마다 1개소 이상 설치하며 소방관이 진입할 수 있는 창문으로
가운데에 지름 20센티미터 이상의 역삼각형을 야간에도 알아볼 수 있도록 빛 반사 등으로 붉은색으로 표시하여 화재 시 소방대원의 신속한 내부 진입을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실태 점검에서는 진입창 표지 노후ㆍ탈색 여부와 대피 미끄럼틀 ㆍ 피난구조대 등 각종 대피시설 유지ㆍ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관리가 불량한 대상에 대해서는 현지 재정비 요구를 통해 대형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박원국 서장은“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와 대피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 방지와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