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풀만화거리의 새로운 도약, 삶의 터전이 예술이 되다!기존 특화거리는 더욱 강화하고, 저층주거지 주거환경도 개선
강동구가 지난 1월 31일 강풀만화거리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강풀만화거리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했던 성내동 천호대로 168길 일대를 강풀작가의 만화 명장면 벽화 50여점으로 꾸민 ‘만화 특화거리’이다.
2019년 서울시 도시경관개선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총 10억 원(시비 5억 원 / 구비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사업이 진행되었다.
구는 강풀만화거리 인근 주요 거점인 쭈꾸미골목, 엔젤공방거리 등을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일상의 공간이 문화가 되는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강풀만화거리 상권 활성화와 이면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해소하였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천호역?강동역에서부터 강풀만화거리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길 찾기 쉬운 사인시스템’을 적용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가미한 대형 조형 벽화 설치, 야간경관 특화를 위한 바닥 루미스톤 설치, 자투리 쉼터 조성 등 기존 특화거리를 더욱 강화하고, 골목 바닥개선, 대문교체, 우편함 설치 등 이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명소인 강풀만화거리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화려하고 특색있는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탈바꿈했다.”며 “맛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강풀만화거리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