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이달 25일까지 사용?수익 허가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1개소에 대한 신규 입점업체를 모집한다.
위치는 뚝섬역 교각하부 공동판매장(B동) F호이고, 수제화 및 가족공예 청년창업공방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입점기간은 최초 3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청년”에 해당하는 자로 구두 디자이너, 수제화 또는 가죽공예 공방 창업예정자이거나 창업 후 3년 이내인 업체, ▲ 성동구, SBA, 한국제화아카데미, 사설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 수료생으로 청년창업공방 운영이 가능한 자 ▲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 등이다.
성동구민(대표 1인 이상 주민등록상 성동구 거주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성동구 주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 수료생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공동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자는 성동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달 25일까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성동구 상원6나길 22-11) 3층 사무실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 지역경제과 기업활성화팀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은 총 16개 매장으로 성수역 교각하부(8개소) 및 뚝섬역 교각하부(8개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매주 일요일 휴무)까지이다.
한편, 성수동은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집적지로 나만의 구두를 만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수제화 공방과 가죽공방들이 모여 있다. 지난 2013년 ‘수제화 특화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서는 저렴하면서 질 좋은 명품 구두들을 직접 신어보며 고를 수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수제화 거리장터인‘슈슈마켓’및‘플리마켓’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창업공방 입점업체에게 성공적인 자립 및 안정적인 사업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의 입점으로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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