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구민들이 토지 분할을 위해 구청을 여러 번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업, 처리 기간도 9일에서 4일로 대폭 단축시켰다.
올해부터 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협업하여 측량을 수반하는 토지이동(분할)시 토지분할 측량접수와 동시에 토지이동신청서를 함께 제출받도록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소유자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지적측량을 신청하면 측량 수행 후 구청의 측량성과검사를 거쳐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성과도를 교부받고, 구청에 토지이동(분할) 신청을 하는 여러 단계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올 해부터는 소유자가 지적측량(분할) 신청과 동시에 토지이동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토지분할성과도 발급과 동시에 토지이동 신청에 따른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를 정리하고 등기촉탁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토지분할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신청 처리결과를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소유자에게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를 첨부한 문자메시지로 민원 처리결과를 통지하여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업무개선을 통한 ‘토지분할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처리기한을 단축시키고 한 번의 방문으로 측량에서부터 등기까지 구민이 편리하게 행정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게 대면 업무 처리를 최소화하며 구민 만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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