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도내 7개 시군(김제, 순창, 정읍, 고창, 임실, 군산, 부안) 대설주의보 발효
15일 23시30분 김제, 순창 및 16일 0시 정읍, 고창 총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였다.
이어서 16일 01시 임실 및 02시30분 군산, 부안에 추가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고, 강설로 인한 도민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눈은 15일 21시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16일 06시 기준 적설량은 김제 5.3cm, 순창 4cm, 군산 3.1cm로 현재까지 적설량은 많지 않지만, 기상청에서는 16일 09시까지 도내 남부지역은 3~8cm, 북부지역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0시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하여 대설주의보 발효 시군 및 관련 실과에 대설·한파 대비 사전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현재 총 339명의 도 및 시?군 근무자가 비상근무를 유지 중이며,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하여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및 도내 12개 시?군은 400개 구간에 대하여 장비 226대, 인원 454명 및 제설재 1,359톤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며, 또한 5개소 35km에 대하여 제설제 395톤을 사전 살포하였으며, 피해방지를 위하여 대설특보 발령지역 12,215명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전광판 7개소 홍보 등을 추진하였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으며, 통제현황으로는 도로 1개 노선(지방도 737호)과 탐방로 57개 노선, 여객선 전체 4개 항로 전체가 결항 중이며, 항공기 결항 여부는 오전 7시경 항공사별로 결정 예정이다.
한파 관련해서는 농수축산시설 피해 방지를 위한 난방기 가동, 지열 보온 등 사전 대비 및 냉해피해 방지 보온조치를 시군 및 관련부서에 요청하였으며, 특히 선별진료소 주변 제설제 사전 살포, 난방기 운영 등 코로나 관련 시설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밤새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리며, 기상 상황 지속 모니터링 및 도로 결빙·취약 구간 제설작업 등을 지속 실시하여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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