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전국 산림조합 종합평가에서 경영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지난 2021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당기 순이익 10억6600만 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발생한 잉여금을 총회에서 의결 받아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7500만 원(3.75%)과 이용고배당 4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 10.7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앞으로도 조합에서는 금융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21년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경영 우수상 이외에 상호금융 발전유공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그 밖에 산림경영지도사업 부문에서 2021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산주·임업인의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조합원 모든 분들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괴산증평산림조합은 2021년 말 기준 조합원 수 2,239명, 조합 자본 78억5500만원, 자산 745억4400만 원으로 정연서 조합장 취임(2016년) 이후 2015년말 대비 각각 46억3300만 원, 440억8200만 원이 증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산림행정의 최일선에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괴산군 위탁사업으로 조림·숲가꾸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과 꽃묘 생산 및 식재·유지관리, 가로수 유지관리를 시행 중이며, 임도사업, 사방사업, 질마재생태축복원사업, 조경식재 사업 등도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자체사업으로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충청북도로부터 산림용 묘목생산사업 대행자로 지정받아 조림용 묘목을 생산하며 나무전시판매장, 벌초도우미, 버섯종균공급 등 자체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조합 자립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산주·임업인의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고 산림경영계획 작성에 따른 벌채, 조림, 숲가꾸기 및 조경수, 임산물 생산, 임업경영체 신청, 조합원 가입, 면세유 발급, 정책자금 등에 대한 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