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산불대응센터 본격 운영, 산불 제로화 목표!
진화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 등 산불 대응 태세 강화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16 [09:45]
완도군은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완도군 산불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완도군 산불대응센터는 신속한 산불 대응과 예방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소가용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287㎡)로 건립됐다.
군은 진화 인력과 각종 장비를 일원화할 수 있는 산불대응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진화대원의 근무 여건 개선, 효율적인 진화 체계 구축, 신속한 초기 대응 등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산불 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4명을 산불 취약지역과 등산로, 주요 시설 등에 배치하여 인화 물질 반입을 단속하고 있으며,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헬기를 임차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산불 확산 시 헬기·인력 등이 투입될 수 있도록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감시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완도군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