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세로 외국인 주민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독려 번역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 리플릿은 러시아어, 베트남어, 네팔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몽골어 7개국 언어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충남외국인통합지원콜센터 대표번호(1522-1866)와 12개 나라별 지원번호를 포함해 백신접종 시 언어적 불편해소를 위한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백신접종 독려 홍보물을 읍면동 및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안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천안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 하나은행 천안역지점에 배포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번역 지원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