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갖고 특단의 방역 조치에 나섰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 산하 직원의 30%를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타 지역 방문이나 사적모임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체를 비롯한 기관 단체와 소상공인 등에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주문하고, 관내 212개 건설공사 사업장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체육관 2곳(삼척시민체육관, 삼척체육관)과 헬스장 2곳(삼척시민체육관, 종합운동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10대 이하 유아동 확진자의 지속 확산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12개소와 어린이집 43개소에 임시 휴원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보건소 내에 재택치료관리 T/F 팀을 별도 구성하고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일반관리군은 시에서 24시간 재택관리행정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해 236명의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1:1 모니터링과 상담에 들어간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멈추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방역의 긴장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사적 모임 자제를 비롯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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