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경로당 345개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노인복지기금 30백만원으로 손소독제 1,380개와 방역마스크 153,800매를 구입해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경로당 방역물품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전 경로당은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방역물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