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벼 병해충에 대한 효율적 피해예방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아열대형 기후로 인한 돌발 및 검역 병해충에 대비해 사전방제 효과가 높은 육묘상(파종상) 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일 ‘강화군 병해충 방제 약제 선정위원회’를 열고, 방제 약제로 벼 육묘상처리제 5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방제약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부합하는 해충 전용 방제약제 1종과 해충 및 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 4종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1ha당 최고 4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보조비율은 최대 50%다. 단, 관외 및 친환경인증 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전방제가 중요하다”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 초까지 농가에 약제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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