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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박물관·익산역 : 유기현 주얼리 초대 展

16일부터 27일까지, 익산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1:37]

익산 보석박물관·익산역 : 유기현 주얼리 초대 展

16일부터 27일까지, 익산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16 [11:37]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주얼리 CAD를 활용해 건축물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익산역 2층 대합실에 유기현 주얼리 초대 展‘건축, 공간의 공감’주얼리 작품을 이동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동서양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주제로 주얼리 CAD 프로그램을 활용해 축소시킨 형태와 내부 공간감을 섬세하게 재현하되, 장신구의 기능을 갖춘 작품 이외 작가의 디자인 감각과 기술이 돋보이는 공구 시리즈 등 수준 높은 작품 65점을 선보인다.

 

섬세하면서도 남성의 강인한 힘이 돋보이는 유기현 작가의 작품은 이미 실험적이고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아 2011년 익산한국공예대전에서 한옥 모티브 장신구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건축가 유기현은 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를 졸업한 후 익산 주얼리 CAD 전문회사인 디아뎀 대표로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는 현재까지 개발한 주얼리 제품만 4,000여 점이 넘는 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최상의 가공 기술을 연구하여 익산 귀금속 산업의 재기와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보석과 교통 중심의 도시, 익산을 방문하시는 시민들께 쉼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이번 전시는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을 축소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섬세한 장신구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자유롭게 상상하시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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