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는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영하의 겨울 날씨로 인해 난방용 전기제품 화재 우려가 높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논산에서 발생한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는 총 30건으로 이 중 겨울철 기간(11월 ~ 2월)에 16건이 발생하며 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겨울은 추운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난방용 전기제품 사용 빈도가 높으므로 사용 시 화재예방 안전 수칙준수가 더욱 요구된다.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확인, 외출 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 뽑기, 전기장판에 이불을 겹겹이 쌓은 상태로 사용 금지, 전기열선 정기적으로 교체 등이 있다.
이필국 예방총괄팀장은“올바른 난방용 전기제품 사용 방법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