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간 금융 및 원유/석유 제품 관련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이란 전문가 실무협의가 2.15.-2.16.간 개최되고 있다.
금융 문제와 관련, 양측은 그간 제재하에서도 인도적 교역 지속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동 교역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기술적 현안을 포함하여 동결자금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우리 측은 현재 비엔나에서 진행 중인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의 타결에 따른 동결자금 이전 등 제재 관련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으며, 이란 측은 동결자금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다.
양측은 비엔나에서의 핵협상 진전에 따른 제재 해제를 전제로 원유/석유 제품 교역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금번 실무협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간 현안 해결과 경제협력 복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