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특성화고 취업 지원 나선다
특성화고 취업 담당 부장교사 협의회에서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2/16 [13:34]
진주교육지원청은 2월 15일 특성화고 학습중심 현장실습 및 취업 관련 현안을 의논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진주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 담당 부장교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제기된 현안들로는 학생·학부모의 특성화고에 대한 낮은 인식, 기업체의 대졸·경력직 선호 현상 및 학습중심 현장실습 기피, 병역특례제도의 축소, 상업·전자·디자인전공 관련 기업체의 지역적 희소성 등이 지적되었다.
해결 방안으로는 특성화고 홍보를 위한 진주지역 진로진학설명회 및 진로 체험 캠프 운영, 청년내일채움공제·고교취업연계장려금 등의 제도 개선, 유년기부터의 직업교육 등이 건의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00고 취업담당부장은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에 관심을 갖고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향후 진주의 젊은이가 진주에서 생활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박영주 교육장은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업체와 지역대학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