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임인년 기업 투자유치 활동의 첫 행보를 대기업 방문으로 시작했다.
시는 지난 15일 서울시 논현동 하림그룹을 방문해 김홍국 회장을 만나 동남권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인 김해에 신규 투자를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동남권 식품클러스터 투자로 식품산업을 견인하는 앵커기업 역할을 하림그룹에 요청했으며 중견 협력 계열사를 유치해 지역 식품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의 3대 대도시권과 남중 광역권, 남해안 광역권, 지리산 광역권의 3대 남부 광역권을 연계하는 철도, 공항, 항만 등 편리한 교통망과 스마트 물류산업의 최적지로서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인 김해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시는 지난 한 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초과하여 9,968억원을 달성했고 2022년에는 목표액인 1조원 달성을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에 경쟁력 있는 국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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