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데이터바우처로 영세기업 성장 지원과기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관에 13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한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재)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총 13곳(공기관 1, 민간기업 12)이 공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공급기관은 △(재)제주테크노파크 △(주)플렉싱크 △(주)넥스트이지 △(주)웨이플러스 △(주)이브이패스 △(주)인터텍 △비비트리(주) △(주)데이탄소프트 △(주)드론오렌지 △(주)뛰놀자 △(주)미래해양정보기술 △(주)윈드위시 △(주)휴플이다.
제주도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공급기관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제주테크노파크는 도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과 제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맞춤 가공·변환하고 분석까지 지원하는 공급기관 역할 모델을 구축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도내 공급기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많은 기업들이 활용해 서비스와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중점 홍보하고, 지역 데이터 활용 저변확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영세기업에서는 언감생심이었던 맞춤형 데이터 구매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면서 “도내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시도로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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