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산계 고교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수산 후계인력 양성 위해 해양수산부, 교육부, 5개 시·도교육청 맞손 잡아
충남교육청은 16일 세종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산계 고교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교육부, 5개 시·도교육청(충남, 인천, 전남, 경북, 경남)과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협약은 수산계 고교생의 승선실습 안전 확보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수산계 고교 공동실습선 건조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수산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향후 해양수산부에서는 공동실습선 건조비의 50%를 부담하고 각 교육청은 건조비의 50%와 선박건조 후 운영비를 공동 부담하게 된다.
공동실습선 건조는 각 시·도 해양계고등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습선 노후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실습 안전성을 확보하고, 실습교육의 질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예산은 420억 원이 투입되며, 4년에 거쳐 2,500톤급(120명 승선 실습) 대형선박 1척을 건조하게 된다.
공동실습선 건조를 완료하면 전문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교육과정 운영▲공동 홍보활동 ▲학교 자체 홍보 시 승선체험활용 등을 추진하게 되며, 수산 후계인력 양성에 필요한 공동 활동이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산 후계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서로 협력하는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이 사업의 교육효과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공동실습선 건조를 위해 ▲2023년 16.4억 ▲2024년 16.4억 ▲2025년 8.2억으로 총 41억 원을 공동투자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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