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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6일 문해교육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

61세부터 88세까지 만학도 어르신 145명 초·중학교 학력 인정 취득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7:02]

부산교육청 16일 문해교육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

61세부터 88세까지 만학도 어르신 145명 초·중학교 학력 인정 취득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2/16 [17:02]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월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ㆍ중학교 문해교육과정 이수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기관별 대표 이수자 10명에게 학력인정서를, 학업 성적 우수자 10명에게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문해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학습자(글 읽기와 쓰기가 힘든 만18세 이상 성인)에게 문자해득능력과 일상에 필요한 기초생활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이번 수여식에서 2021년 성지문화원 중학 1단계 수료자인 문삼지씨가 지난해 성인문해교육시화전에서 부산시교육감상을 수상했던 자작시 ‘박꽃잎’을 낭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4학년도 문해교육을 실시한 후 2020학년도까지 초·중학교 학력인정자 1,178명을 배출했다. 2021학년도에는 10개 기관을 통해 61세부터 88세까지 만학도 어르신 145명을 배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아름다운 도전과 배움의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진다”며 “우리 교육청은 만학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비롯한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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