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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상이동, 더욱 세심하게 챙깁니다! 동작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확대

휠체어 등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올해부터 연간 30만원~15만원 이내로 확대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08:56]

장애인 일상이동, 더욱 세심하게 챙깁니다! 동작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확대

휠체어 등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올해부터 연간 30만원~15만원 이내로 확대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2/17 [08:56]

동작구가 등록장애인 대상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을 최대 3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활보조기구 수리 지원 사업’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14,41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5건, 약 1천 2백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대상별 최대 20만원~10만원 범위였던 연간지원액을 최대 30만원~15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간 30만원 이내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1/2 범위에서 연간 15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수리비 지원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이후 구 지정 수리 업체에 연락하여 출장수리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지정업체는 ▲알파케어 ▲(주)액티피아 ▲(주)케이디텍 ▲케어존 ▲현대케어 ▲(주)휠로피아 등 6개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어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 불편 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촘촘한 복지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만 24세 이하 지체, 뇌병변, 척수장애 장애인에게 성장단계 맞춤형 보조기기 렌탈 바우처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일상 속 홀로서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시립장애인복지관까지 정기 셔틀버스 운행을 신설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자동단속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과 자립 생활 보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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