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 93.43%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공약사업을 81% 추진한 데 이어 2021년 하반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상반기보다 12.43%P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에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률 100%를 달성할 전망이다.
구는 민선7기 슬로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실현하기 위해 ▲고르게 발전하는 사람 중심 도시(6건) ▲내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도시(17건) ▲남북 번영 시대를 여는 기회의 도시(8건) ▲안심하고 살아가는 친환경 안전도시(9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유능한 도시(7건) 5개 분야에서 총 47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중 완료한 사업은 32건이며, 추진 중인 사업은 15건으로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 사업은 없다.
특히 지난해에 완료한 공약사업 중 구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월드컵대교 조기완공으로 성산대교 상습 정체 해소 ▲경로당 확충 및 안마의자 보급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을 통한 방과 후 돌봄 확대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포형 임대주택 ‘MH마포하우징’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돌봄서비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19개 사업은 목표 달성 후에도 추가 목표를 세워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가 지역의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132면의 아현2구역 주차장과 96면의 연남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이외에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 15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해 민선7기 중 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공약사업이 폐기나 보류 없이 높은 추진율을 보인데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리를 한 직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면서,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15개 사업도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집중해 공약사업을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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