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4억 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림(16.5ha), 큰나무공익림( 5ha), 산림재해방지림(8ha), 미세먼지저감림(12ha) 등 총 41.5ha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조림 대상지를 연중 신청받아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총 7만9000 본을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수종은 편백, 황칠, 루브라참나무, 음나무 등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 또한, 큰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에게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적?환경적 자원이 된다”며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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