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복합민원 사전 상담 예약제를 운영, 민원인이 복합민원을 한번에, 한곳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복합민원 사전 상담 예약제는 복합적인 민원검토 및 상담이 필요한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했을 때 담당자 부재로 민원처리를 하지 못하거나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 서비스다.
다수의 부서가 관련되는 상담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사전 상담 후 방문하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관련민원 상담이 한꺼번에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2개 이상 부서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복합민원과 민원신청이 많은 31종의 민원에 대해 북구 홈페이지와 북구청 민원지적과 방문, 전화로 사전 상담 예약을 접수할 수 있다.
민원인이 사전 상담을 예약하면 상담 일정 및 장소를 조율해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사전 상담 예약제가 정착되면 민원인들의 불필요한 재방문이 줄어들어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민원처리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