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7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케어회의는 복지, 보건, 의료, 주거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을 활용해 돌봄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제공 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읍면동에서 요청된 서비스 제공량이 초과하는 경우 제공량 또는 제공대상자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천안의료원·통합돌봄프로그램
제공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자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서비스 제공 시 애로사항과 효과성 분석을 검토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700명 어르신을 위한 36개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천안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맞춤형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복지·보건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루는 복지전달체계가 될 수 있도록 지역케어회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