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전 시민에게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올해 1월 20일 0시 기준 익산에 주소가 등록된 모든 시민과 외국인에게 1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오는 21일에서 내달 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다음달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기존 다이로움 카드 가입 시민에 한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주일 내 개인이 보유한 다이로움 포인트로 충전된다. 오프라인은 세대주가 세대원까지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과 동시에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 초기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5부제로 운영하며, 지급 받은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은 시민 여러분들과 깊은 신뢰와 연대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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