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음식점 주방 후드·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홍성군지부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발생한 화재 중 음식물 조리로 발생 화재는 총 9,159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8%를 차지한다.
이에 소방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홍성군지부 및 홍성군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최근 음식점 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 ▲주방 후드·덕트 유지분 관리 요령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 비치 안내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 및 청취 등이다.
신준현 예방총괄팀장은 “음식점 화재는 후드ㆍ덕트에 기름때가 쌓여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후드ㆍ덕트를 청소하고 주방화재를 대비해 주방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도 함께 비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