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정치적 소신이 대구·경북 공동체의 염원과 미래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500백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경청해야 합니다”
백선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설립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백선기 회장은 지난 16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 회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이 일부 의원의 반대로 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지주회사와 연구시설을 포항시에 설립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백선기 회장은“신공항 건설의 첫 단추인 군위군 대구 편입과 포스코 지주회사 포항시 설립은 인구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경북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정치인은 개인의 사익을 버리고 기업은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현안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며“앞으로도 시장군수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생을 위한 의견을 모아 나가고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과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설립 중단 촉구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공무원 특별 승진 제안 ▲화목보일러 안전지킴이 설치사업 건의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 추진 계획 개선 등의 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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