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팔공산수련원은 2월 16일 수련지도사 등 운영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수련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및 대처요령에 대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팔공산수련원의 응급상황 대처 요령 훈련은 실제와 가까운 상황을 가정하고 치밀하게 훈련하는데, 수련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호흡곤란, 화상, 골절, 출혈 등의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응급상황 대처 요령 훈련은 크게 두 가지 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는데, ▲코피(비출혈) 환자 발생 상황과 ▲목에 이물질이 걸린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 및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교육활동 중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코피 출혈 학생이 발생 했을 때 응급 처치하는 훈련은 수련지도사가 학생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응급 처치해 지혈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후, 다른 학생들이 놀라거나 2차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을 수습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다음 상황으로 점심시간에 학생이 목에 이물질이 걸린 상태에서 즉각적으로 응급처치 할 수 있는 훈련은 하임리히법의 올바른 적용법과 함께 담임교사, 수련지도사, 보건교사가 공조해 학생보호 조치를 위한 대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응급상황 이외에도 학기 중 발생할 코로나 19상황에 대비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 관찰, ▲시간대별 발열 체크,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 ▲활동 장소 및 기자재 수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활동 점검뿐만 아니라 환자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각 담당자들이 숙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훈련도 실시했다. 우경돈 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우리 수련지도사들은 항상 실전에 가까운 응급 상황 대처요령을 철저히 익힌 후 수련활동을 진행한다.”며, “2022학년도에도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는 심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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