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지역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종합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서 2012년부터 매 3년마다 시행하며,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시?군?구 단위로 상위 10개 지역을 발표한다.
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활동?문화향유 등 4대 분류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 3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거창군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전문인력 등 풍부한 문화 활동인력, 자체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기획사업 시행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향유 확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활동가 양성 및 문화공연 지원, 자체 문화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이 서로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문화향유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거창군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대한 특별지원사업 등 선제적 위기 대응은 전국 자치단체의 문화예술인 활동지원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의 성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높은 문화열망과 문화 저변확대에 주력한 군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은 변화하는 시대적 여건에 맞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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