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의령군 포함 5곳의 자치단체가 전부다.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2023년 재해예방사업비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해 문제점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15개 시·도와 16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2021년 상반기,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의령군은 주요 평가 지표 중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이번 점검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앞서 의령군은 재난관리평가 4년연속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 재해예방사업 우수사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 지방하천정비 분야 우수기관(경남도지사)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자연재해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선제적인 대비를 통해 그 피해는 막을 수 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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