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분리배출 도우미 등 기간제 노동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17일 도남동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자원순환과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기간제 노동자 선발에 따른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필기시험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험은 총 20문항 3지 선다형으로 치루어지는데 보통 청소관련 상식 15문제 시정상식 5문제로 주관식 및 객관식을 혼용하여 출제한다고 한다.
올해 주관식 문제로는 종량제 봉투 및 공사장 폐기물 마대 가격과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여 응시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다는 후문이다.
6명 모집에 60명이 응시하여 10:1의 경쟁률을 기록한 금번 기간제 노동자 모집은 서류심사(20점),필기시험(60점),면접(20점)을 합산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 이OO씨는 학교 졸업하고 처음 보는 시험인데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하며,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관련해서 공부가 미진하였다며 아쉽다는 말을 하였다. 시험을 총괄한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본 필기시험은 청소관련 기간제 노동자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을 묻는 시험으로 결과 보다는 시민들이 하나라도 더 알아가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필기시험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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