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 중 중학교 진학하는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비 중학생의 경우 별도 프로그램이 없어 그동안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수준별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거쳐 중학교 예비 학습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별프로그램은 6학년 졸업생들이 중학교 교육과정 중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수학과 한국사 과목을 위주로 주 2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밥상머리 인성교육, 댄스아카데미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교육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22년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우선순위 모집대상은 2자녀 이상?맞벌이?저소득?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강진읍과 군동면에 거주하는 초등 4학년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이다. 전화신청 및 청소년수련관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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