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법률상담 ‘마중물’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임된 최민종 변호사가 센터 상담실에서 전주시 거주 다문화가족 중 상담 신청자를 지원받아 매월 2명씩 셋째 주 목요일마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언어장벽과 복잡한 절차, 비싼 상담비용 등 법률적 문제와 관련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 법률적인 문제에 봉착한 다문화 가정들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