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이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성맞춤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박물관 시대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인공지능(AI) 대화형 전시안내 로봇 도슨트를 도입해 안성유기 및 조선시대 발달했던 안성의 수공업 등 안성의 문화, 박물관 전시, 소장유물에 대한 콘텐츠 제공으로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로봇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립모션을 활용한 유기제작 가상체험시스템을 구축해 가상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유기 장인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원격조정 가능한 화상로봇 원격 박물관 교육·체험시스템을 도입하여 일인 혹은 다자가 박물관 전시해설을 듣거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D 온라인 가상박물관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등으로 높아가는 비대면 전시 관람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2022년을 시작으로 안성맞춤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최신 과학기술의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전시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2022년 말부터 그 성과를 안성맞춤박물관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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