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유행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대군민 긴급 호소문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군은 2년여 기간 동안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조치로 2020년 2월 종교시설발 코로나19 위기와 작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집단 감염으로 인한 고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전파 상황에서 예외 없이 연일 군내 최다 확진자 수 경신과 17일 군내 처음으로 확진자 수 100명을 넘어서며 이날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군에서는 전염력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3월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회복을 위해 청소년과 4차 접종대상자뿐만 아니라 3차 접종 미접종자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최근 자율과 책임의 원칙으로 재택치료와 격리 기준이 개편되면서 군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점검으로 지금의 파고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