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2022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신중년 퇴직전문인력 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신중년의 전공, 인생 경험 등을 활용한 멘토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청소년 인성교육 및 진로설계, 창업, 육아 등 관련 경력 3년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영천시 거주 미취업자이다.
멘토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시설, 요양병원 등은 멘토 희망 분야를 작성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멘토링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그룹당 4~5명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신중년 및 기관은 ㈜생각연구소로 문의 후 방문 접수 혹은 전자우편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고령화로 늘어나고 있는 신중년 세대가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3월 신중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월 1백만원을 지원하는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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